http://cityrider.egloos.com/2087271 에서 말한 것처럼 샵에서 피팅을 받았다. 많은 지적을 받고 여러가지 수정을 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클릿 슈즈 사이즈다. 처음 클릿 페달을 달고 사이즈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클릿 슈즈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발에 편한 사이즈로 구입하게 되었다. 발볼이 넓은 내 발의 특성 상 볼에 맞추다보니 길이가 긴 놈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페달링 할 때 발가락이 슈즈 안에서 놀게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이번에 피팅을 해보니 페달링 시 발에 힘을 주게 되는 위치가 차이가 나서 클릿 슈즈 사이즈 교체를 제안 받게된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슈즈는 마빅의 사이즈 42 제품. 마침 KP가 매물로 내놓은 sidi ergo3의 사이즈도 42. 같은 사이즈면 아무래도 이것도 클 것 같아서 실망했지만 정작 신어보니 느낌이 많이 달랐다. 마빅 슈즈는 2년간 사용하면서 천으로된 소재가 늘어나서 폭이 넓어진 반면, sidi ergo3는 KP가 1년 정도 사용했음에도 날렵한 폭의 변화가 없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같은 사이즈 임에도 둘의 클릿 장착 위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마빅 슈즈에 비해 sidi ergo3의 클릿 위치가 더 아래쪽에 위치해서 내가 원하는 피팅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된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마빅 슈즈 (제품명은 기억이...)]

[sidi의 고급 제품 중의 하나인 ergo3]

[위에서 보면 길이는 비슷하고, 폭은 차이가 나 보인다.]

[아래에서 보면 마빅이 더 길고 클릿 위치도 다르다. (더러운 신발은 이해를 좀...)]

[옆에서 봐도 확실히 sidi가 더 작다.]
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 KP에게 쿨매로 구입했으므로 - 슈즈 교체를 통한 피팅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슈즈 메이커 별로 같은 사이즈라도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클릿 슈즈 교체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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